경북 포항시가 지난 12일 남구 구룡포읍 장안경로당을 신축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구룡포 구 장안경로당은 노후된 건물로 원래 일본인 가옥거리와 인접해 있어 관광경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철거 후 지금의 자리로 이전 신축했다.
이번에 신축한 장안경로당은 대지면적 237㎡, 건축면적 117.61㎡(약 35평)의 규모로 할머니·할아버지 방, 주방, 화장실 등 주요 시설이 갖춰있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을 받아 사용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주 1회 경로당 행복도우미 순회 방문으로 각종 복지상담 등과 함께 한궁, 미술 등의 문화 활동도 계획하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여가활동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마을 어르신들의 중심 공간이 될 장안경로당의 준공식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 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행복하고 편안한 여가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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