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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간부 공무원 37명 “수재민 돕기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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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간부 공무원 37명 “수재민 돕기 성금” 기부

침수 주택 복구비 등 지원, 자발적 동참 이어져

장흥군 간부 공무원 37명이 수재민 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장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석)은 7월 12일 정종순 군수, 임성수 부군수를 포함한 실과소장·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 37명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1.808.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간부 공무원 37명 “수재민 돕기 성금” 기부ⓒ장흥군

이번 장흥군 간부 공무원들의 기부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고통 분담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이루어져 큰 의미를 갖는다.

장흥군 간부 공무원들의 기부에 이어 6급 팀장급 이하 전 공무원들도 자율적으로 기부에 동참 중이다.

특히 임성수 부군수는 “금번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피해를 입은 가구를 7. 8.~9.까지 2일간 전 공무원들이 방문하여 복구 지원에 참여했다”며 “주택 침수로 도배 장판 교체가 시급한 가구가 많아 십시일반 뜻을 모으게 됐다. 피해 지역이 신속히 복구돼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석 장흥사회복지관장은 “이번 기부가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장흥군 간부 공무원들의 뜻을 살려 정남진사랑나눔봉사대 등 장흥군 자원봉사 단체와 연계하여 복구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적기에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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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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