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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 사회적경제기업-조선대학생 연계 인턴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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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청, 사회적경제기업-조선대학생 연계 인턴사업 추진

5개 자치구 중 처음 추진. 7천 2백만 원 사업비 투입해 지역 학생들에게 폭 넓은 취업기회 제공

광주 동구가 2021년 행정안전부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에 공모·선정되어 ‘사회적경제기업 대학생 인턴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가 자치구 중 최초로 지역 기업 및 조선대학교와 협업해 '사회경제기업 대학생 인턴십'사업을 추진한다. ⓒ 동구청 제공

광주의 5개구 자치구 중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모두 7천2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동구와 조선대학교, 사회적 경제기업이 협업해 진행하며 졸업을 앞둔 3·4학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지역의 우수한 사회적 경제기업에서 2학기 학점을 이수하면서 일 경험을 배우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구에서는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홍보 및 정보를 제공하며 추가로 학생 1인당 실습비로 월 30만 원을 보조한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에서는 학생 관리 및 직무역량 강화, 취업 및 창업 기회 체험 등을 제공하여야 하고 참여 학생 1인당 실습비 월 10만 원의 지원과 산재보험 가입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조선대학교에서는 링크사업단과 연계해 취·창업을 준비하는 3·4학년 학생을 선발하고 1인당 실습비 월 5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2학기 이수 학점으로 최고 17학점까지 부여한다.

아울러 조선대 링크사업단은 다년간의 학생 진로 및 취업 설계 전문성을 발휘해 학생의 요구와 밀접한 기업을 연계하고 참여 학생에 대한 진로 추적 분석도 실시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동구 사회적 경제지원 센터에 기업의 업무 부담 감소와 대학생들의 건의 사항 청취를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사전교육 및 월별 교육 실시 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모집업체는 30개소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동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구비 서류를 작성하여 동구청 도시재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회적경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들에게 취·창업으로 연결되는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우리 지역 대학생들의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한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내 건실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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