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소규모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대책을 수립해 건설업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철저한 건설현장 안전·품질관리로 건설공사의 적정시공 및 부실공사 근절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삼척시는 이달 소규모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대책으로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시공 매뉴얼’을 발간해 시 산하 건설공사 시행부서에 배포했다.
이번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 및 시공 매뉴얼’은 1권, 총7장으로 ▲1장에서 3장까지는 준비단계와 계약 및 계약금액의 조정, 간접공사비와 경비 ▲4장에서 7장까지는 주요 공정별 시공과 주의사항, 부실 설계·시공 사례, 2021년 달라지는 건설제도, 소규모 건설공사 설계지침 순으로 구성했다.
이외 참고자료로 실무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관 및 인터넷 주소를 수록했다.
또한 담당부서 단위로 추진하는 업무매뉴얼(길안내)을 작성해 신규발령이나 인사이동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정기적으로 기술직(토목) 공무원들에게 직무 연찬 및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읍면동에서 시행하는 소규모 건설공사의 현장점검을 통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앞으로 현장점검 시 지적된 사안별로 경중에 따라 현장 시정과 전면 재시공 조치, 시공회사와 참여기술자에 대한 법적인 제재 등으로 부실시공 예방 및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부실공사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사항으로 부실공사 전면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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