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2021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에 참가, 다음 달 열릴 무주반딧불축제에 대한 품격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제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전국 106개 자치단체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무주군은 '명예문화관광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무주군은 축제 마스코트 콘테스트에 참가했으며, 축제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홍보물품 배부 및 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대한민국 베스트 축제어워드 기초자치단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무주구천동 어사길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 농∙특산물 홍보와 함께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설립지지 서명운동도 병행했다고 밝혔다.
관광진흥과 관광육성팀 유성현 팀장은 “이번 대한민국 축제박람회를 통해 축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라며 “무주반딧불축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무주반딧불축제는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 등지에서 개최되며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반딧불이 신비탐사,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 등 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을 엄선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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