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오는 14일 양양군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8개소를 점검 대상으로 양양군과 속초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지역본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함께 현장조사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어린이 보호표지 부착 등 구조 및 장치 불량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 등 이다.
양양군은 어린이 통학버스 전반에 대한 안전규정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바로 계도하거나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안전 규정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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