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2021년부터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대상이 기존 대형(260cc초과)에서 단거리 이동 목적으로 운행하는 중·소형 이륜차(50cc이상 260cc이하)까지 확대·시행된다고 12일 밝혔다.
고성군은 관내 검사소 부재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안전교통공단과 협의하여 5월 출장검사를 시행하였고 죽왕면에 위치한 해광자동차공업사와 협의하여 이륜자동차 지정정비사업자 지정신청을 받아 7월에 지정정비사업소로 지정했다.
현재 군에 등록된 이륜자동차는 2600여대인 가운데 대형이륜차 70여대와 2018년1월1일이후 제작·신고된 중·소형 이륜차 210여대 중 120대가 2022년 정기검사 대상에 해당된다.
검사 주기는 2년이며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검사안내문이 정기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약 30~45일 전, 15~30일 전 2번 발송될 예정이고 검사안내문을 받은 수검 대상자는 지정정비사업소 방문 시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과 보험가입증명서를 지참해야 하며, 정기검사 미이행 시 경과 일자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과태료 및 명령 미이행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지정정비사업소 및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여, 검사에 따른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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