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청정 대기 환경 조성을 위하여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시에서 지속 추진 중인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매연 발생이 많은 노후 건설기계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여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전일까지 강릉시에 등록된 건설기계 중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덤프트럭이며, 정부 지원 등을 통해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엔진으로 교체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건설기계 소유주는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오는 23일까지 시청 환경과에 제출하면 되고, 신청서류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일반공고․고시' 란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대기 환경 및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청정 강릉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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