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군수 장신상)은 지역 주민이 모여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춤형 강좌를 배달해주는 신개념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배달강좌'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배달강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이뤄지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방문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주민 5인 이상 요청시 총 30회 이내로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희망하는 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운영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로, 7월 6일부터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과목은 어학강좌, 스마트폰활용법, 블로그활용하기, 천연화장품만들기, 자격증과정, 직업교육 등 강사파견이 가능한 프로그램이어야 하며, 선착순 20개 내외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강사는 배달강좌 신청 단체와 협의를 통해 군에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접수 및 문의는 교육복지과 평생학습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배달강좌 운영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진행하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이뤄진다.
김홍석 교육복지과장은“배달강좌를 통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학습모임 구성과 자기 주도적 학습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하고, 배움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학습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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