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버스정류장 인근 개방화장실 지정 운영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방화장실은 민간 건물의 소유자(관리자)가 외부인이 자유롭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신청해 지정된 화장실이다.
9월까지 버스정류장 인근 시설물 소유자(관리자)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펼칠 계획이며, 신청은 시설물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개방화장실로 지정되면 안내표지판 설치와 함께 화장지와 종량제봉투 등 편의용품을 연 4회 지원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해 개방화장실 운영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원주지역에는 총 147곳의 개방화장실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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