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12일자로 민선7기 후반기 주요 현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자 총 483명 규모의 202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포항시는 이번 인사로 코로나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내실 있는 시정 성과 창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발전을 위해 핵심 전략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인력배치에 중점을 뒀다.
먼저 부서별로 산재해 있는 대규모 민자사업의 체계적인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전담기구인 민자사업추진단을 확대 운영하고, 베이비부머와 MZ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가족형 테마공원 조성과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공공복합청사(북구청) 이전 및 도민체전 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하는 등 각종 역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조직 내 활발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정책, 예산, 자치분야 등에 MZ세대를 본청에 확대 배치하고 양성평등문화 개선을 위한 TF팀을 신설하고 읍면동에는 행정 경험이 많은 직원들을 전진 배치해 시정 운영 및 민원 대응에 강화를 기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정 발전과 업무에 대한 열정, 의지가 있는 직원 누구나 마음껏 역량을 펼쳐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경력과 전문성을 고려한 균형 있는 인사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좀 더 행복하고 더 큰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능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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