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인명피해 방지 등 수난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민관합동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수난구조 자격소지자와 의용소방대원, 응급구조학과 재학생 등이 지원해 오는 8월 16일까지 선유도 해수욕장 일원에서 수변 안전요원으로 활동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수난사고 장비 사용법 숙달, 응급처치 교육 등을 받고 국민 안전을 위한 베테랑 구조대원으로 자격수료를 마치고 유사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해경·지자체 등 유관기관별 사전 역할 분담 및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정은애 구조구급팀장은 “군산을 찾는 피서객들이 편히 웃으며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 해야 할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운영된 최근 3년간 현장에서 22명을 응급처치를 했으며 안전조치 538건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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