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유일의 대형수족관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오는 23일 정식 오픈한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운영업체측은 9일 개장식 행사를 갖고 이날부터 22일까지 2주간 시범운영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큰 기대감을 갖고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드리기 위해 시범운영 없이 오는 23일 정식 오픈을 하기로 결정했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도내 첫 대형 수족관으로서 초양섬 바다케이블카 하부역사 옆에 총사업비 181억 원으로 부지면적 7790제곱미터,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됐는데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이다.
수달, 비버, 물개, 악어 및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초대형 하마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동물 그리고 400여종의 다양한 희귀어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푸른 바다와 국제무역항인 늑도의 역사성, 그리고 별주부전의 설화를 함께 가미시켜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본격적으로 상업운영을 하게 되면 연간 80만명 이상이 사천을 찾게 되고 직접 고용창출은 물론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삼천포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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