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9일 의창구 팔용동 ㈜금아하이드파워를 방문해 김장주, 정상교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간담회 이후 전투용 차량 제조업을 영위 중인 팔용공장을 둘러봤다.
㈜금아하이드파워는 1988년 금아유공압으로 창립한 후 33년간 건설중장비용, 방위산업용, 전력차단기용, 선박용엔진의 유압기기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그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연구개발에 과감히 투자해 지속적인 국산화개발에 성공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창정비 사업을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수주하여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외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전력기기 분야에서도 세계특허 및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역이 주도해 방위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4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참여기업 중 금아하이파워는 ‘상륙 돌격 장갑차 저온시동 연료 공급형 펌프 개발’ 과제로 ‘방산소재・부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 중에 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은 “특례시 규모에 걸맞는 도시를 만들고자 우수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일선에서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금아하이드파워를 포함한 우리 지역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애로사항을 세심히 살피며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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