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응급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일 이후부터 40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및 주택 침수, 도로사면 유실, 하천범람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있었다.
하지만 발빠른 현장 응급조치로 인명사고는 다행히도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집중호우로 총 97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굴삭기,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 80대를 동원해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항구적 복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등을 긴급 투입해 빠른시일 내 복구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마산합포구 진전면 창포리 일원 도로사면 유실 현장을 시작으로 마산합포구 진전면 곡안리 월안소하천 일원 제방 유실, 마산합포구 진전면 시락리 일원 법면 유실, 마산합포구 진동면 죽전마을 일원 농경지 침수지역, 마산합포구 구산면 수정마을 주택침수지역 등 피해지역을 찾아 점검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에 만전을 다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