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청춘, 인생 제2막을 열다! 5080 청춘삶터”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도시재생인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9일 청송군에 따르면 도시재생인정사업은 국토부가 위험·장기방치 건축물의 긴급정비 등 시급한 점 단위 사업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3단계 심층평가과정 및 제2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전국 11곳이 선정됐다.
특히 청송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83.3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오는 2023년까지 보건의료원(건축물 안전 D등급)을 철거해 ‘5080 신중장년층 세대’를 위한 건강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에 쾌거를 이루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금곡리 주거밀집 지역의 복지서비스가 향상되고 지역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부터 이번 도시재생인정사업까지 군이 계획하고 준비한 ‘도시재생사업’이 연이은 쾌거를 이루고 있어, 지역민들의 호평과 함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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