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문화재단(이사장 김진하)은 양양군의 대표축제인 ‘양양송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1 문화관광축제 심층 컨설팅 대상’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문화관광축제 심층 컨설팅 사업은 축제의 심층 분석·진단으로 문제점 도출, 전략 강화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개선방향과 전략 등을 전문가를 통해 컨설팅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2021 문화관광축제 총 53개 축제(현행 문화관광축제 34개, 종료 문화관광축제 19개)에 대한 지원 필요성과 발전가능성을 평가하여 ‘양양송이축제’를 비롯한 5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양양송이축제는 특산물 축제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이로 인해 송이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한 심층 분석과 함께 컨설팅을 지원받게 됐다.
심층 컨설팅을 통해 축제에 대한 서면 자료 조사 분석, 축제 관계자·외부 이해관계자, 전문가 인터뷰, 워크숍 등을 통해 축제 중·장기 계획, 축제 이슈 도출, 프로그램·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관한 사항을 세부적으로 진단 받는다.
양양문화재단은 축제를 진행함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문제해결을 위한 수시 컨설팅과 지속가능한 축제의 성장을 위한 개선방향과 전략을 제시 받아 축제 추진 시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관광축제는 지역축제 중 특산물, 전통문화 민속, 관광자원 등을 활용 외래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관광 상품화한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축제다.
김진하 양양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지난해 양양송이축제를 부득이하게 개최하지 못했지만, 이번 심층 컨설팅을 통해 양양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축제 경쟁력을 강화하여 명품 양양송이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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