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김진하)은 9일 오전 11시 낙산해수욕장 데크 무대에서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여름 사고 없는 해변 운영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시작으로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양양군은 용왕제를 시작으로 관내 17개 해수욕장은 내달 22일까지 45일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여름해수욕장을 운영하는 총 21개 해수욕장 중 송전, 설악, 정암, 물치해수욕장은 오는 15일과 16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이날 열린 용왕제는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사회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치러질 예정이다.
배용직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각 해수욕장위원회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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