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와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황창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21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지난 7일 최종 선정됐다.
올해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전국 7개 지방자치단체와 대학이 선정됐다. 주관기관인 가톨릭관동대학교에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5억2500만원(국비 4억2000만원, 강릉시 대응자금 9000만원과 현물 1500만원)이 지원된다.
강릉시는 2017년도에 인문도시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3년간 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어서 다시 선정됐다.
이 사업은 ‘Beautiful City! 일곱 빛깔 향기, 강릉!’이라는 주제로 가톨릭관동대학교와 강릉시를 비롯한 총 8개 기관이 참여·추진하며, 2021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3년간 다양한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인문브랜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해당 분야 전문 강사진 50명이 참여한다.
일반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인문학의 사회 기여도를 제공하고, 인문학과 문화의 접목을 통한 문화콘텐츠 발굴 및 학술 성과와 대중화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지역사회 및 대학 간의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의 인문 자산 발굴 및 네트워크 체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김은희 평생학습관장은 “우리 강릉시가 문향, 예향의 도시로서 이번 인문도시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꾸준하고 다양한 인문학 강좌 및 체험활동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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