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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맞아, 삼계탕 온정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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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맞아, 삼계탕 온정 줄이어

소외계층 홀몸 어르신에게 삼계탕 꾸러미 전달

경북 영주시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지역 내 소외계층 홀몸 어르신 70가구에 삼계탕 꾸러미를 전달했다.

‘초복, 삼계탕 드립니Day~’ 행사는 초복을 맞아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초복을 맞아 영주1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회원들이 홀몸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전달하고 있다 ⓒ 영주시

이날 전달된 삼계탕 꾸러미는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도록 당일 조리한 삼계탕과 어르신들이 먹기 편한 기지떡으로 구성했으며, 영주1동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묻고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꾸러미를 전달받은 안모(여, 82세)어르신은 “복날에 삼계탕 한 그릇은 먹어야 여름을 잘 난다는데 우리처럼 어려운 사람들은 한 그릇 해 먹을 참이면 부담”이라며, “덕분에 맛있게 잘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민병철 영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시장에서 한 할머니가 이 닭 저 닭을 가리키며 흥정을 한참을 한 후에 결국 빈손으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며 많이 안타까워서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힘든 일이 있으면 영주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달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권경희 영주1동 동장은 “ 홀몸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며 초복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게 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다소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모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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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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