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9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특별상과 함께 5천5백만원의 재정지원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2021년도 사회적기업육성 우수 자치단체’부분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일자리분야의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로 일자리목표 공시제 부문은 지역일자리에 대한 사업계획의 적절성, 일자리 관련 조직의 협력체계, 지역고용 거버넌스 구축 및 협력, 사업성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안동시는 ▲지역 노동시장 여건을 반영한 일자리대책 수립 ▲일자리사업 예산 증액과 일자리 전담부서 위상제고 등 일자리창출 최우선 정책 ▲중앙정부와 소통강화로 일자리분야 역대 최대예산 확보 ▲사회적 고용취약계층의 고용안정을 위한 노력 등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신규 발굴한 것 또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사회적기업육성 우수자치단체’ 시상은 사회적기업육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육성·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안동시는 금번 평가에서 ▲ 예비사회적기업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되는 높은 전환율 ▲ 예비사회적기업 9개 ,예비마을기업 1개, 협동조합 1개 등을 발굴하는 성과를 보였고, 특히 지역 학교와 연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하여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전 직원과 지역 내 기업,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함께 힘을 결집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안동형 일자리사업과 함께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지원은 물론 사회적 양극화를 완화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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