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북구 득량지구(양학동) ‘퀘렌시아’ 재건축공사 현장 주변 건축물과 도로 지반침하 등이 발생해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곳은 신원종합개발이 지난해 11월부터 시공하는 공사 현장으로 지반 강화를 위한 '파일항타'(건축물 지지를 위해 기초 지반에 파일 기둥을 세우는 작업)가 진행을 시작으로 이때부터 지반이 흔들리고 인근의 건물에 균열이 시작됐다.
특히 공사현장 앞 도로는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해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공동현상이 발견돼 싱크홀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장에서 수시로 땜질 처방으로 일관하고 있어 주민들은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앉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장 관계자는 “포항시에서 지반조사를 하라는 행정명령을 받고 동공이 생긴 것을 확인해 1차적으로 주민들 통행에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보수작업을 실시하고 빠른 시일내 전문업체를 찾아 보수공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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