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지난해 9월 (재)원불교와 공동발전과 공익적 가치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에 일환으로 지난 7일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원광대학교와 원불교 중앙총부를 찾았다.
예방한 자리에서 박맹수 원광대학교 총장은 지난 2013년 입학생부터 폐지된 의학계열 지역인재 할당제를 교육부 협의를 거쳐 재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또, 성주군 학생들을 위한 (가칭)성지장학회 설립으로 장학금지급, 기숙사 제공 등에 합의하고, 입학처에서는 7~8월 중 관내 3개 고등학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 개최와 9월 초 총장을 비롯한 원광대 사절단이 성주군을 방문해 관학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원불교 중앙총부에서는 현재 감정평가 중인 삼동연수원 토지매입 과정과 절차를 설명하고, 향후 토지매입 후 3억원의 별고을 장학기금 기탁을 약속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업무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사업들이 가시화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오직 군민들만 바라보며,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들을 하나하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원불교는 초전면 소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힐링센터의 주변 토지매입이 완료되면, 군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기구 구입과 함께 주민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최신식 건물로 착공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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