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여수광양항 내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올 상반기 보안시설·장비에 대한 특별점검과 보안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타 항만에서 외국인선원 무단이탈 및 밀입국 등 보안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선제적 조치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공사는 여수광양항 내 각종 CCTV, 침입 탐지장비 등 보안시설·장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장비는 즉시 유지보수 조치를 시행하는 등 보안시설을 강화했다.
또한 보안인력에 대해 올 상반기 중 정기교육 5회, 특별교육 1회, 보안훈련 3회 등 총 9회의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보안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은 항만시설보안을 위한 필수적인 내용을 비롯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드론 식별 훈련, 방호장비에 대한 활용방법 습득 등 보안인력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차민식 사장은 “하반기에도 보안시설·장비에 대한 점검과 보안인력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5년 연속 보안사고 제로(Zero) 달성을 목표로 임직원들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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