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 식품산업 집중육성'과 '생태관광' 등 전북 고창군이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펼쳐온 다양한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고창군은 고용노동부의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020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7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군민들에게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창출 목표와 대책을 매년 공시하고 실천하는 제도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의지와 일자리 계획, 집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특화산업인 농생명식품산업 집중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일자리사업 추진전략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이 고창군의 ▲지역현안 진단 핵심위기 5대분야 선정 대응 정책 ▲ NEW그린 일자리를 위한 집중 추진전략 수립 ▲농생명식품산업 생태관광 및 공동체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식초산업과 6차산업인 상하지구 농어촌테마공원을 통한 일자리 프로젝트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우수상은 5년만에 수상이다.
앞서 전라북도 일자리정책 평가에서도 민선 7기 3년 연속(2020~2021 최우수, 2019 우수) 수상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사업부문에서 고창군 로컬JOB센터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농생명-농식품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계획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창군만의 신 산업육성과 산업단지 기업유치를 통한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로 고창군민의 삶 만족도를 더욱 끌어 올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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