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에서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하면서 역대 하루 최다를 기록했다.
이날 태백시방역당국은 코로나19 40~47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백 40~47번 확진자는 모두 중학생으로 하루 전날 인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39번 중학생을 포함 43번까지 확진자와 지난 3일 모 콘도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콘도에서는 원주 813번 확진 중학생도 함께 투숙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7일 39번 확진자가 다니는 학교 학생 등 363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한 결과 오늘 최종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확진여부는 오후 6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해당 중학교는 이날 폐쇄된 가운데, 전 학생 비대면 수업 전환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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