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따른 대응으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비대면조사로 확대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당초 의성군은 지역 내 4100여 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9일까지 인터넷, 전화 및 Fax 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였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 따른 지역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 까지 응답자가 희망할 경우 비대면조사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 붙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는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읽고 국가 및 지역의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전화, Fax 등을 활용한 비대면조사로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대단위 국가 통계사업으로 국내 산업의 구조와 분포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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