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장마철 집중 호우 기간 가축분뇨 무단배출 및 퇴·액비 유실 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8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지역 내 가축 사육 농가 및 퇴·액비 재활용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별 지도점검 중점 사항으로는 가축분뇨·퇴비를 야적 또는 방치하거나 공공수역으로 유출하는 행위, 강우 시 퇴·액비 살포 여부, 처리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중대 위반 사항 적발시 강력한 행정처분과 사법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황인수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장마철 집중 호우 기간은 수질 오염사고 취약시기인 만큼 이번 특별 점검으로 수생태계 보호와 수질 오염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상주시는 지역 내 가축분뇨 처리시설로 유입하지 않고 하천으로 무단 배출한 농가와 관리업체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사법기관 고발과 함께 개선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한 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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