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강영석 상주시장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만나 시정 추진 방향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당면 현안사업인 ‘문경 ~ 상주 ~ 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의 KDI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상주 ~ 보은 간 선형개량사업(국도 25호선)’의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팜 혁신밸리 활성화와 청년 창업 확대를 위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전국대회 유치와 ‘상주국제승마장 조명시설 개선사업’을 통한 주·야간 경기가 가능하도록 국비 지원을 부탁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원활한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중앙부처, 국회 등 관계기관을 수시로 방문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활용을 통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상주시 출신으로 16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문해 17·18·20대 등 4선을 지낸 이후 행정안전부 장관을 거쳐 제47대 국무총리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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