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공동체 정원 공모사업에 영광군 군남면 동편마을 국가 민속문화재 제 234호 매간당 고택 일원이 확정됐다.
7일 영광군은 “생활 공동체 의식 회복과 생활환경 취약 지역의 경관 개선을 통해 군민 행복을 실현하는 2022년 공동체 정원 공모사업에 영광군이 지원 대상지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주관 2022년 공동체 정원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 구성원이 직접 설계에 참여하고 조성 방향을 결정하고 사후 관리를 수행함으로써 주민 화합 및 공동체 의식 함양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라남도 공동체 정원 공모사업에는 영광군을 포함해 전남 도내 에서 총 12개 소가 사업 내정지로 최종 확정됐다.
영광군은 국가 민속 문화재 제 234호 매간당 고택이 자리하고 있는 군남면 동편마을 공동체에서 문화재 주변 정비와 방문 관광객 및 마을 주민을 위한 편안한 쉼터를 조성하게 된다.
영광 군남면 동편마을에 위치한 매간당 고택은 12 동 145 칸의 규모로 우리나라 민가 종택 중 최대 규모다.
매간당 고택 대문 위에는 누각이 만들어져 있는 독특한 형태의 전통 가옥으로 원형 보존이 잘 갖추어진 국내 최고의 전통 고택으로 역사적인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로 평가 받고 있다.
군 산림공원과 산림휴양팀 관계자는“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매간당 고택 주변에 공동체 정원이 조성되면 관광객과 주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하게 되며 조성 중인 군남 지내들에서 매간당 고택을 잇는 등산로와 연계되는 아름다운 녹색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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