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은 7일 영일중·고등학교 학부모회와 영일중·고등학교 정문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16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시작된 ‘포항시 학교폭력예방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오천 신흥중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이날 영일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지역구 시·도의원, 경찰, 유관기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자’, ‘학교폭력 멈춰’ 등의 구호를 함께 외쳤다.
또한 학교폭력 발생 시 홍보물품에 기재된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에 신고하도록 학생들에게 개별 교육도 진행했다.
오염만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 포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장을 찾아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예방 홍보를 위해 힘쓰는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올해 학교폭력 관련 신규사업인 ‘학교폭력 예방 릴레이 캠페인’과 함께 청소년지도위원이 주축이 된 ‘학교폭력 안심가게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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