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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9일 해수욕장 앞두고 방역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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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9일 해수욕장 앞두고 방역대책 강화

방역관리 요원 추가 배치...발열검사 손목밴드 배부 및 안심콜 안내 등 방역 운영

경북 포항시는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방역관리 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7일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을 현장 방문해 해수욕장 개장 전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왼쪽) 이강덕 포항시장이 관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현장을 방문해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포항시 지정해수욕장(구룡포, 도구, 영일대, 칠포, 월포, 화진)은 오는 9일부터 일제히 개장함에 따라 8월 22일까지 45일간 철저한 안전·방역관리 계획수립 하에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장 기간에는 1일 안전관리인력(행정, 안전요원, 소방, 경찰 등) 91명 과 구조장비 14대가 배치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요원 45명을 별도로 추가 배치해 입장 전 발열검사 및 손목밴드 배부, 안심콜 안내 등 방역운영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심가에 위치해 평소에도 사람이 많이 찾는 영일대 해수욕장에는 소독형게이트, 열화상 카메라 등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및 백신접종자 증가로 이용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수욕장 방역과 안전에 철저를 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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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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