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본격적인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코로나 19로 잠정 연기됐던 연안안전 및 생존수영교실을 지난 5일부터 재개하여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연안안전 교실은 관내 초등~대학생 및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및 구명조끼 입는 방법, 애니·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을 실습한다.
또한, 생존수영 교실은 신청단체가 지정한 수영장에 방문하여 너울성 파도, 이안류 발생 등 각종 상황 발생 시 바다에서 실제 생존 가능한 각종 영법, 주변 도구 활용법 등을 속초해경 구조대원이 직접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중간 해양상식 퀴즈 등을 통한 상품 수여 및 다양한 현장 경험 전파 등으로 흥미 유발 및 적극 참여․공감 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지난해 물놀이 사고의 대부분이 구명조끼 미착용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사고였다”며 “교육을 통한 해양안전의식 확산으로 예방중심의 안전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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