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가운데 지지도 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 결과 노옥희 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에서 시교육감 부문 1위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노 교육감은 긍정평가 41.1%를 기록하며 전국 교육감 평균 긍정 평가 38.7%보다 2.4%p 높아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노 교육감의 취임 3주년을 맞아 울산시민 1004명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여론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절반 이상이 교육행정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노 교육감이 재임 기간 3년 동안 교육복지와 청렴도를 전국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학부모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낸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시교육청은 무상급식 전면 확대와 함께 신입생 교복비 지원, 학습준비물비 지원, 수학여행비 지원, 치과주치의제 등 다양한 교육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두 차례에 걸쳐 교육재난지원금을 지급했으며 내년부터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에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노 교육감은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남은 임기 동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학교가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체계도 구축하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광역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광역단체별 ±3.1%P), 응답률은 5.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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