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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아나운서, 메콩5개국 ‘관광의 미래’ 준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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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아나운서, 메콩5개국 ‘관광의 미래’ 준비 돕는다

한국의 전·현직 아나운서, 쇼호스트 등 10명이 14일부터 2달간 메콩강 유역 5개 나라(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태국)의 관광, 전자상거래, 마케팅, 홍보 전공 학생과 관련 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의 미래’ 준비를 위한 실질적인 교육과 1대 1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7~8월, 10~11월 2회에 걸쳐 진행되며, 60명의 메콩 5개국 현지 학생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메콩 연구소

주제는 디지털 마케팅, 소셜미디어 200% 활용하기, 한류드라마, 영화, 음악 전격 해부, 뉴미디어의 모든 것, 홈쇼핑/라이브 커머스 직접 해보기, 코로나19로 변화된 여행 트렌드,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 여행 사례 등을 다룬다.

또 ‘리얼 한국어 배우기’ 코너를 진행해 전문 아나운서에게 정확한 발음을 배우고 쌍방향으로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현직 아나운서, 홈쇼핑/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 등이 진행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보다 심도 있는 학습과 실무를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1년간 진행되는 ‘ESG/스마트 관광 전문가 과정’ 및 한국에서 수업을 듣고 인턴 체험도 해볼 수 있는 정규교육과정도 마련될 예정이다.

전과정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과 영어로 진행되며, 운영은 모아 아카데미(대표 前 KBS 아나운서 김현욱, 공동대표 박현웅)와 슈퍼태그(대표 민기현)가 맡는다.

외교부가 후원하고 메콩 연구소(Mekong Institute)가 실행하는 ‘한-메콩 지속 가능&스마트 관광 프로젝트’의 하나로 모두 3년차로 이뤄져 있다.

프로젝트는 메콩 5개국 지역의 문화·관광 인적자원개발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는 관광수입이 전체 GDP에 각각 32.7%, 21.9%, 라오스 12%를 차지하며, 관광산업에 대한 해외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크게 증가했으나 코로나19로 희망이 꺾인 상황이다.

박재아 메콩 연구소 수석자문은 7일 “국경을 자주 넘기보다는 한곳에 오래 머무는 ‘스테이케이션’이, 그리고 재택근무가 익숙해진 밀레니얼 세대에서는 ‘디지털 노매드’가 여행의 중요한 테마가 될 전망”이라며,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메콩 5개국의 학생과 자영업자들이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정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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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강원취재본부 전형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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