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4개월차에 접어든 박형준 부산시장에 대한 긍정평가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7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공개한 '2021년 6월 광역단체장 평가'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의 긍정 평가는 50.7%로 17개 시도지사 중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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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첫 취임한 지난 4월 4위를 시작으로 5월 3위, 6월 5위로 계속해서 50% 이상의 긍정 평가를 받으면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는 평균 46.1%보다 높은 수치이며 1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61.3%)로 여전히 60%가 넘는 지지를 얻고 있었다.
반대로 송철호 울산시장은 최하위를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 송 시장은 전체 평균보다 낮은 29.4%로 전달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17개 시도지사 중에서는 가장 낮았다.
이는 주민생활 만족도 부분에서도 나타났다. 부산은 62.2%로 4위를 기록했지만 울산은 45.6%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24~31일), 6월(24~29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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