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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집중호우 피해 늘어…전북도, '비상 2단계'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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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집중호우 피해 늘어…전북도, '비상 2단계'발령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중호우로 인한 특보상황에 따라 비상대응 2단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전북도

전북도가 호우특보 상황에 따라 7일 오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시·군과 함께 24시간 비상상황 유지에 나섰다.

앞서 전북도는 무주와 진안, 정읍, 임실 등 4개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되고 나머지 모든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내 평균 115.2㎜의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무주 149.5㎜, 전주 147.6㎜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8일까지 전북지역에 50~100㎜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많은 곳은 150㎜ 이상으로 예보했다.

이날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은 모두 238건이 신고됐으며 익산시내 전통시장 내 상가 200동과 일반 건물 6건이 침수되고 고창과 부안의 7개 농가에서 3.1㏊의 침수가 발생해 복구가 진행중이다.

또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 산45 마을도로가 토사유출로 인해 한 때 통제가 됐다가 긴급복구를 마쳤으며 무주군 안성면 일대 3곳에서 사면붕괴가 발생해 복구가 진행 중이다.

전북도는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무주군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도록 조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도내 국립공원 등 12개소의 탐방로 130개 노선 가운데 74개 노선을 통제하고 차량 침수가 우려되는 하천 둔치주차장 6개 시군의 8개소와 야영장 5개소의 접근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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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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