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 2010년 도입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의 장이 임기와 연계해 지역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담은 종합계획을 세운 뒤 매년 세부계획을 지역주민에게 공시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일자리 부분의 가장 공신력이 있는 종합시상식이며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삼척시의 지역일자리목표 공시제에 의하면 2020년 말 기준 삼척시의 고용률(15∼64세)이 62.8%로 2019년(60.8%) 대비 2% 증가했으며 2020년 목표대비 102.11% 초과 달성과 함께 청년고용률 6.1%, 여성고용률이 2.2% 상승했다. 또한, 실업률은 전년대비 36.36% 감소하는 등 2018년 기준 삼척시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삼척시는 이러한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 올해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7000만 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된다. 이는 내년도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용안정과 다양한 일자리 시책 추진을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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