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7일 오전 4시쯤 부산 북구 화명동 한 아파트 후문에서 A(30대) 씨가 몰던 차량이 B(20대) 씨를 치었다.
당시 A 씨는 아파트 후문으로 진입하던 중 노상에 누워있던 B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밟고 지나갔다.
이 사고로 B 씨가 크게 다쳐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8시 34분쯤에는 부산 강서구 송정동 한 도로 앞에서 A(60대)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컨테이너 운반 차량을 충격했다.
당시 컨테이너 운반 차량은 좌회전 신호대기 중이었고 A 씨가 컨테이너 집게가 교로로로 나와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고로 A 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한편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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