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경찰서가 자체 시행 중인 ‘112신고 모니터링 피드백’이 지역민들로부터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호평을 받고 있다.
의성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112신고자의 만족·불만족 사항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불만족사항에 대해 지역 경찰과 공유, 현장직원의 관심제고와 미비점 개선을 통한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112신고 모니터링 피드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매일 112신고접수건 중 5대 범죄 및 사회적 약자 관련 등 주요사건을 선정해 치안종합상황실장 및 지·파출소장이 직접 확인, 종결처리 후 콜백을 실시해 오고 있고 중점시책으로 1분1초가 절박한 신고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현장 대응시간 목표를 설정하고 현장 도착시간 분석 및 경찰청 치안고객만족도 시스템에서 112신고처리 종합만족도를 수시로 모니터링,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개선해 나가고 있다.
한편 112신고 치안서비스를 경험한 지역민들은 반색을 표하고 있다. 주민 홍 모(49)씨는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면밀한 조사와 분석 뿐 아니라 문제점을 신속 개선하려는 의지가 보인다”면서 “의성경찰 덕에 치안강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경덕 의성경찰서장은 “112신고는 긴급 상황에서 경찰에 요청하는 국민의 비상벨과도 같다”면서 “지속적으로 불만족 사항을 조사하고 검토해 개선하고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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