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형산강을 가로지르는 연일대교에 ‘빛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돼 다채로운 빛을 연출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포항시는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빛의 캔버스’라는 주제로 연일대교 경관조명 1차 공사를 완료했다.
연일대교 경관조명은 360m LED미디어바가 교량측면에 설치돼 반사되는 형산강과 함께 다채로운 빛을 연출하고 있다.
또한 내년에 형산강 수면에 투광등을 이용해 ‘플라워 브리지’가 설치 완료되면 포스코-신형산교-연일대교로 연결되는 형산강 야간경관 라인이 형성돼 포항의 밤을 더욱 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김남진 도시해양국장은 “연일대교에 설치된 경관조명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안전한 산책로를 제공으로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도 연일대교의 경관조명공사가 완료되면 형산강과 어울어진 아름다운 빛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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