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6일 올바른 메일함 관리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클릭! 메일 비움 챌린지’ 선포식을 했다.
이날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각 분야 8명의 대표도 동참했다.
허성무 시장은 "글로벌 의제인 2050 탄소 중립을 위해서 산업·수송 등 국가 시스템 변화와 생활 속에서 시민 실천 운동이 필수적이다”며 “챌린지라는 작은 실천 운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릭! 메일 비움 챌린지’는 전국 처음으로 민간단체가 앞장서서 시와 손잡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범시민 운동이다.
이메일 전송 91건에 자동차 1km를 주행 시 탄소배출량과 같은 364g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세계적으로 데이터 처리를 위해 24시간 365일 완전가동하는 데이터센터가 데이터 보관과 전송을 위해 대규모 전력 소모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계정의 스팸메일과 방치된 메일이 데이터센터에 쌓여 저장 공간을 위해 엄청난 전력 소모가 발생한다.
시는 이에 메일이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초래한다는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메일함 관리 방법을 공유해 실생활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실천에 동참하게 유도하고자 이번 선포식을 마련했다.
참여방법은 올바른 메일함 방법에 동참한 후 해시태그와 함께 약속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한 후 1주일 내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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