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에 새로 부임한 이정곤 부시장이 여름철 장마 대비해 수해복구 공사현장과 대형공사장을 돌며 현장을 점검했다.
이정곤 부시장은 지난 2일부터 5일 양일간 지역내 상습침수구역, 재해취약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 부시장은 지난 2일 석계2일반산업단지내 도로사면의 수해복구현장과 어곡동 매립장에 대해 현장을 둘러보고 우기대비 방수포 설치 및 배수로 정비를 지시했다.
이어 5일에는 도시계획도로 수해복구공사 현장과 사송택지, 물금 더포레스트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우기대비 사업장 정비를 철저히 해 토사유출 방지 대비책도 지시했다.
그는 앞서 1일부터 3일까지 4일간 읍.면동장과 함께 읍면동 취약지역을 돌며 현장을 점검했다.
신임 이 부시장은 지난달 30일 김일권 양산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별도의 취임식 없이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부시장으로서의 공식 업무 수행에 들어갔다.
이 부시장은 1967년 12월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미시간주립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97년 지방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과 농업정책과장, 고성 부군수,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 농정국장 등을 엮임했다.
한편 13개 읍면동장을 포함한 전체 직원들과 이장단, 자율방재단은 상습 침수구역, 공사현장 등 145곳을 돌며 도로변, 저지대 배수시설 주변 쓰레기, 낙엽 등 각종 이송물 제거, 청소, 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양산시 측은 태풍, 호우 특보시 수시점검을 통해 여름철 풍수해 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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