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석정온천 일원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양고살재-석정온천 등산로'를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산책로는 진입로 구간에 흙콘크리트 100m, 목재 데크길 65m, 경사 구간 보행매트 100m 등으로 만들어졌다.
또 데크길 중간에 방문객이 쉬어가는 옥외용 벤치와 방향 안내를 위한 이정표를 설치해 등산객들의 산책 편의를 고려했다.
이번 등산로 개통으로 읍내권 등산로와 방장산 등산로를 연결하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된다.
초급자는 물론, 중·고급자까지 난이도에 맞는 산행코스로 등산객들이 즐겨 찾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데크길은 지면에서 약 0.5~1m를 올려 설치해 대나무 사이를 걸어가면서 산림욕으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고창군은 올 하반기 월곡 제일아파트 인근 역사문화연계도로 구간 870m의 등산로를 신규로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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