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경제, 사회, 환경 등 시정 전 분야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한다.
원주시는 5일 원창묵 시장과 조종용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원장 등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수행기관인 사회혁신연구소 권기태 소장으로부터 연구 방향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에는 UN·국가·강원도의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시의 중장기 계획을 연계해 원주시의 특성과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비전 및 전략,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위한 세부 이행과제 발굴과 함께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개발 등을 담게 된다.
특히, 이번 계획은 목표 설정, 과제 발굴과 운영 및 평가 전 분야에 걸쳐 시민의 참여를 기초로 수립되며, 시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고 체감할 수 있는 목표를 중심으로 설정돼 원주시의 현재와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 4월 전담팀을 신설, 연구용역 계획을 수립하고 입찰을 통해 연구용역 기관을 선정했으며, 올 12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지금 세대와 미래 세대 모두를 위한 경제, 사회, 환경 분야의 통합적 발전을 추구하는 것으로, 이번 계획이 시민이 행복한 지속 가능한 원주를 만드는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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