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가건물 화재로 순직한 고(故) 노명래 소방교 유족에게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 소방본부는 6일 오후 2시 소방본부장실에서 울들병원이 지난 6월 29일 성남동 상가건물 화재로 순직한 고 노 소방사 유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5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울들병원 관계자는 "순직한 고(故) 노명래 소방교의 숭고한 자기희생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슬픔에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한소방공제회를 통해 유족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병원 운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순직 소방 공무원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사랑을 전달해주신 울들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