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관광자원화 2단계 사업인 강원 태백시 통리탄탄파크와 오로라파크가 5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태백시는 이날 통리탄탄파크에서 류태호 태백시장, 김천수 시의장, 시·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조성한 통리탄탄파크와 오로라파크 개장식을 가졌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개장식 인사말에서 “지역산업과 경제를 견인한 폐광 유산인 통리탄탄파크는 폐갱도에 IT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테마파크”라며 “오로라파크는 2012년 문을 닫은 통리역 일원에 철도와 별의 이야기를 가진 신개념의 문화공원으로 독특한 관광콘텐츠”라고 말했다.
2015년부터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 통리 탄탄파크 및 오로라파크는 최근 시범 운영에 이어 오는 6일부터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시는 개장에 앞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4일까지 미비점을 보완 개선하기 위한 시범 운영 및 시설 운영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통리탄탄파크 및 오로라파크는 사업부지 13만 4069㎡에 사업비 223억 3100만 원을 들여 통동 산67-38 옛 한보탄광과 옛 통리역 일원에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통리탄탄파크 및 오로라파크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은 물론 태백시를 찾는 관광객 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