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사전예방과 안전사고 등 위험요소 차단을 위해 재해위험 저수지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내년까지 총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정밀안전진단 D등급(미흡)을 받은 재해위험저수지 중 재해위험이 있는 저수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오부면 왕촌저수지, 단성면 아미랑저수지, 오부면 대현갈전저수지 등 3곳이며 점골저수지는 실시 설계 중이다.
산청군은 분기마다 농업용 저수지 185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통해 상태가 좋지 않은 저수지는 별도의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계속사업으로 D등급을 받은 왕촌 저수지를 비롯한 8곳의 저수지 보수·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 우려되는 저수지 붕괴, 사면유실 등의 사전예방과 누수방지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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