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시책으로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기초생활 보장 생계급여 선정기준의 대폭 완화로 지역내내 282세대가 신규로 급여를 지원받게 됐다.
정부는 2017년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해 왔으며 올해부터 수급 가구에 노인과 한부모 가족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에 대한 소득재산 조사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녕군은 정부의 기초생활 보장 수급세대 선정기준 완화 정책에 발맞추어 사각지대 저소득 발굴과 맞춤형 급여지원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기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소득안전망 강화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초 의료급여, 입양아동, 국가유공자 등 2600여 명의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치료비로 11억6700만 원이 지원된다.
의료급여 사례관리사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 상담과 의료비용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의료급여관리사는 중증질환 가구와 입원병원을 직접 방문해 수급권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건강 상담 및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역할까지 한다.
저소득 세대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올해에도 사업비 19억6600만 원을 지원한다.
현재 창녕지역자활센터에는 영농사업단, 누룽지사업단, 반찬사업단, 세차사업단, 카페사업단 등 10개 사업단에서 110여명의 군민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을 가족같이 모신다는 마음으로 더 촘촘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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