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는 지난 주말 동안 총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 당국은 지난 주말 동안 총 2191건(3일 1291건 4일 900건) 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3일 2명에 이어 4일에는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주말 동안 추가된 8명 중 5명은 제주도민이며 3명은 경기도 성남시와 충청북도 청주시 등 타 지역 거주자로 파악됐다.
하루 새 6명의 확진자가 나온건 지난 6월 28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이로써 5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280명이다.
5일 0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 백신 1차 접종 대상자는 19만 7910명이며 접종 완료자는 6만 8174명이다. 인구수(69만7578명) 대비 1차 접종률은 28.4%, 완료자는 9.8%를 보이고 있다.
접종 대상 인원과 비교할 때 1차 접종자는 34.4%, 완료자 11.9%이며 접종 목표 대비 1차 49.2%, 완료자 16.9%로 집계됐다.
아울러 5일부터는 초과 예약 등의 이유로 접종을 하지 못한 60~74세 고령층과 30세 미만 사회필수 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말과 5월 초 접종이 진행된 30세 이상 돌봄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인력 중 아스트라제네카로 1차 접종을 완료한 1만 명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 교차 접종도 시작된다.
한편 4일 제주지역에서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진행되진 않았지만 4건(AZ 1건 화이자 2건 얀센 1건) 의 이상 반응이 접수됐다. 신고 된 이상 반응은 모두 두통·발열 등 경증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이상반응 신고 접수는 994건(아스트라제네카 748건·화이자 175건·얀센 71건)이다. 이 중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7명으로 아나필락시스 의심 1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의심사례 1건 중증 의심 7건 사망 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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